교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교외선은 일제강점기인 1944년에 공사를 시작한 노선이었지만, 해방 이후 중단되고,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폐허가 되어 결국 능곡~의정부 구간만 완공하게 된 노선으로서, 주로 북한산 북단의 벽제나 일영, 송추 등의 작은 유원지를 가기 위해 이 노선을 이용했었다. 또한 역 주변 군부대들에 물자를 수송하는 용도로만 이용되고 있었다.
이후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되었었으며, 중단 이후 운행 재개의 목소리 커져 결국 서울 외곽을 환형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사업이 일환으로 다시 운행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교외선 진행상황
2011년 국토해양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포함함. 2012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못함(단선전철). 2016년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 2019년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함께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1년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부담
한국철도공단 : 시설개량
한국철도공사 : 운영
2023년 교외선 개량 공사 착공함.
사업구간
능곡, 대정, 원릉, 삼릉, 벽제, 일영, 장흥, 온릉, 송추, 의정부까지 사업구간이며, 정차역은 총 6개 역으로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이다.
노선규격
신호방식 | ATS |
배선 | 단선 |
차량 | 기관차+객차+기관차 형태 평일 : 24회 운행 주말/휴일 : 16회 운행 |
개통시기
2024년 9-12월 : 비전철 단선 유지, 일부 개량하여 비전철 열차 재운행 예정.
참고사항
노선길이는 총 32.1km이며, 건널목 5개의 설치비 및 노선 운영비는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거리비례로 부담하기로 함. 또한 운임제는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아닌, 무궁화호 운임으로 추진된다.